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하나인 영화 '올드보이'의 타이틀 시퀀스를 제작하였다. 영화 속 주인공인 '오대수'의 관점이 아닌 영화를 이끌어 가는 '이우진'의 관점에서 영상을 기획하여 작업하였다.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'오대수'라는 인물이 15년간 갇혀있던 공간에서 벗어나와 삶을 되찾은 듯 싶었지만 더 큰 감옥 (이우진이 설계한 판)에서 살게된다. 이러한 영화 속 이야기의 핵심요소들을 시각적으로 녹여 타이틀 시퀀스를 제작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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